자기계발2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나만의 속도, 늦은 시작, 후회 없는 선택) 나만의 속도 편입을 결심하고 과정을 버텨내면서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부족한 공부 시간이나 지치는 체력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무책임하고 눈치 없는 참견이 가장 큰 상처였습니다. 미혼인데 돈이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하냐는 식의 말들, 그러니까 당장 하루하루 버텨내야 하는 제 현실과 생계를 전혀 모르면서 너무나도 쉽게 뱉어지는 말들이 저를 가장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미혼이라고 해서 삶의 무게가 가벼운 것도 아니고 당장 책임져야 할 일상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제 사정을 깊이 알지도 못하면서 겉만 보고 쉽게 내뱉는 그런 야속한 말들을 들을 때면 마음이 한없이 씁쓸하고 외로워지곤 했습니다.사회가 암묵적으로 정해둔 나이대별 생애 주기라는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마치 인생의 낙오자가 된 것처.. 2026. 6. 19.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무력의 시작, 소소한 기쁨, 현재의 태도) 무력의 시작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의 주인공 헥터는 이 지점에서 예전의 제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습니다. 그는 겉보기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한 사람입니다. 런던의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이고, 매력적인 파트너도 곁에 있죠. 하지만 정작 자신은 매일 불행하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무력감에 빠집니다. "나조차 행복이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남을 치료하지?"라는 의문과 함께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해 전 세계로 무작정 여행을 떠납니다.그가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복을 말합니다. 어떤 이는 돈과 물질적인 성취가 전부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는 마음의 평화가 진짜라고 말하죠. 이 장면들을 보면서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방황하던 제 옛 모습이 겹쳐.. 2026. 6. 19. 이전 1 다음